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회장에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 선출

"초고령화시대 임박 대한민국 디지털헬스 미래 방향 제시할 것"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교수. (사진=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대한디지털헬스학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권순용 초대회장은 여의도성모병원 의무원장, 성바오로 병원장을 지내고 은평성모병원 초대 및 2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고관절계의 권위자이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펴왔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최근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학회는 일반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되며, 준비위원은 70여 명, 기업회원은 30개사다. 학회는 디지털헬스 분야에 대한 정보 구축 및 보급, 학술교류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헬스 분야 기술정책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 및 산학연병관 협동의 장(場)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순용 회장은 “의미 있는 대장정의 첫걸음에 중책을 맡았다”며 “학회가 디지털 헬스케어의 여러 분야를 연결하고, 분절된 여러 기술을 융합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