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이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샤오펑이 지난 달 노르웨이에서 G3 SUV와 P7 세단 인도작업을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유럽 국가에 발을 들여놓을 계획이다.
특히 라이벌인 니오가 노르웨이에서 요란한 캠페인을 진행한 것과 달리 샤오펑은 비교적 조용하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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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샤오펑은 중국 이외 시장 진출에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해외시장을 겨냥한 G9 SUV 모델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샤오펑의 헨리 샤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은 “G9은 우리가 해외시장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해서 개발한 첫 모델이다”면서 “가장 세련된 디자인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