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흩어진 직원들…"소통 비용도 기업 생산성 좌우"

이주환 스윗 대표, '컴업 2021'서 발표

컴퓨팅입력 :2021/11/18 11:17

협업툴 전문 기업 스윗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1’에서 이주환 대표가 발표 연사로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스윗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모트 협업’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스윗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이주환 대표는 현재 기업들과 근로자들이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코로나19 이후 업무 환경과 그에 따른 협업의 변화, 원격근무의 미래에 대해 전망했다.

이주환 스윗 대표

우선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업무 환경 변화로 원격근무, 사무실 출퇴근과 원격근무가 병행된 하이브리드형 근무, 오피스의 분산 등 근무 장소에 대한 변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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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변화 측면에선 다른 표준시간대에 근무하거나 서비스하는 기업들의 증가로 비동기적 업무와 연속적으로 근무하지 않고 유연적으로 일하는 비선형 업무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직원들이 서로 어떻게 일하는지가 기업의 생산성을 재정의할 것"이라 말하며, "미래에는 단순히 ‘아웃풋’만을 계산할 게 아니라 직원 간 '소통 비용’을 생산성에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