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정부가 지정한 기관이다.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을 위해 국가가 지정한 결합전문기관에서만 데이터 결합을 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조직·인력, 공간 및 시설, 시스템 구축, 데이터 및 네트워크 보안 조치, 정책·절차, 재정 능력 등 6개 분야 27개 항목의 결합전문기관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현장심사 및 결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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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정을 통해 한국정보인증은 다우키움그룹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 결합과 활용을 안전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의 안전한 가명정보 결합 역량을 바탕으로 이종 산업 데이터 간 결합을 적극 지원하고 수요자 맞춤형 결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데이터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