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4분기에 80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6일(현지시간) 미 증권사 웨드부시 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다니엘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3의 배송 기간이 계속 연장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이폰13 수요가 공급량을 약 15% 가량 초과하고 있다고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 등 많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칩 부족과 물류 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국과 중국에서 아이폰13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는 애플이 더 강력한 아이폰 프로 모델로 올해 4분기에 80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더 높은 평균판매단가(ASP)를 달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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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애플이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 사이에 애플이 약 40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중국 시장의 경우 아이폰13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용자가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에어팟도 연말 쇼핑 시즌에 강력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애플이 약 1억 대의 에어팟을 출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