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신규과제에 국비 1천500억원을 지원한다. 장비를 비롯한 기반 시설 확충,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쓰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신규과제 선정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내년 4월까지 2023년 신규과제를 23개 뽑아 총 1천500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77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총 267개의 지역 혁신기관들이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기업의 시제품과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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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4회차 신규과제가 뽑히면 총 100개 과제에 6천720억원 들어간다. 이번에는 초광역 단위 과제가 새로 생겼다. 초광역적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지역 사업에 기반 시설을 지원한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탄소 중립,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미래 산업 시설에서 초광역으로 협력하는 과제를 우선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전략 산업과 연계하도록 지방자치단체가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