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혁신기술에 700억 투자…공공연구기관 지원

R&D 전략 수립 및 사업화 협력

디지털경제입력 :2021/11/16 14:33

중견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자 700억원 규모 투자한다. 공공연구기관이 기술 개발을 돕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중견기업 22개사와 공공연구기관 9곳이 협약했다고 밝혔다. 엘엠에스·코다코·더존비즈온·제우스 등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공공연구기관으로는 한국기계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에너지기술연구원·자동차연구원·전기연구원·전자기술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재료연구원·화학연구원 등이 나섰다.

이들 중견기업은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총 700억원 규모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연구기관은 인력 교류 등 기술 개발을 돕는다. 중견기업이 제시한 협력 과제뿐만 아니라 공공연구기관이 사업화를 제안한 과제도 수행한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 엘엠에스와 기계연구원은 자율주행차 센서(LiDAR)용 소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코다코는 생산기술연구원과 알루미늄 합금으로 전기자동차 차체와 샤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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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정을 수립한다.

제우스는 재료연구원과 첨단 산업소자로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진단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