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미래의 협력, 공동제작 지평의 확대’ 주제로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가 간 공동제작 교류와 국내 방송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프랑스 독립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밀리마쥬의 수석부사장인 마리나 내리쉬킨과 KBS 서용하 책임 프로듀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캐나다 주빈국 특별세션, 새로운 기술, 새로운 콘텐츠, 새로운 협력, 새로운 방식, 미래 공동제작의 전망과 과제 등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메타버스, 혼합현실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가 간 협력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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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래 공동제작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도 진행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공동제작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다양한 국가가 만나, 양질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함께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라며 “방통위도 주요 국가와의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통해 국제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제작 비용도 지원해 우수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