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 후 처음으로 전 직무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IT ▲마케팅 ▲데이터 ▲리스크 ▲준법 ▲재무·회계 ▲경영 지원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두 자리 수 규모로 선발한다.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2021년 2월 이후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예정자다.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고 별도 정규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중 월 300만원 급여가 지급되며 이외에도 직원과 1:1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자 관점에서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 접수 ▲인성 검사 ▲면접으로 이뤄지며 IT분야는 코딩테스트, 데이터 분야는 사전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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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합격자에게는 재충전을 위해 인턴십 수료 후 입사 전까지 일주일간의 휴가인 '갭위크(Gap-week)'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장민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인턴 모집은 미래 금융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터넷은행 업무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 정규직원으로 선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