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산업·물류·금융 연계한 B2B플랫폼 구축한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과 업무협약 후 신설법인 설립

금융입력 :2021/11/12 10:48

하나은행은 ▲포스코 인터내셔널(구매&물류) ▲포스코 A&C(산업) ▲다쏘시스템(기술) ▲형경산업(제작)과 함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OZO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OZO 플랫폼은 기업 간 기업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효율적인 구매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인프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하나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신설 법인 '주식회사 OZO'를 설립했다.

OZO 플랫폼이 중점 지원할 산업은 ▲산업용 장비 ▲전기 자동차 ▲에너지 ▲건설 산업 등이다. 첫 번째로 건설 산업 분야를 진행하며, 기존 설비를 활용해 생산과 조립을 효율적으로 조립하는 설계방법(DfMA) 등의 플랫폼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박지환 부행장(사진 왼쪽 네 번째),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 정훈 포스코에이앤씨 건축사사무소 사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사진 왼쪽 세 번째), 박형순 형경산업 대표(사진 왼쪽 두 번째), 진춘식 스마트시티도시개발 대표(사진 맨 오른쪽), 이재경 오조 대표(사진 맨 왼쪽)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은행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전적 금융서비스 방식을 탈피하여 금융과 산업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 기술과 금융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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