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다섯 번 연속 선임됐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시아양궁연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아시아양궁연맹 총회를 열고, 정의선 회장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처음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선임됐다. 회장 재임 기간 회원국 대상 장비 지원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세미나 및 코칭 프로그램을 활발하게운영해 아시아 양궁 활성화를 지원했다.
정의선 회장은 "아시아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아시아 각국의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1월 열린 대한양궁협회장 선거에서도 13대 양궁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관련기사
- 정의선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 적극 동참"2021.10.25
- 정의선, 오늘 인니 대통령 만날 듯…전기차 사업 협조 요청2021.10.25
- 정의선 회장 14일 취임 1년…미래 사업 구체화 총력2021.10.11
- 정의선 "인류 번영 위해 로보틱스 기술 개발에 투자"2021.09.13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재임하며 재정 안정화는 물론 우수선수 육성 시스템 체계화, 양궁 저변 확대 등을 펼치며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 최정상에 올렸다.
올해 도쿄대회에서는 훈련장 등 인프라부터 심리 치료까지 지원하며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 남자 양궁 2연패, 혼성단체전 첫 금메달 등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