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12일 소형 전기 SUV Q4 e-트론 40을 공개했습니다.
201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를 양산화한 Q4 e-트론은 아우디 첫 소형 전기 SUV이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과 경쟁을 펼칠 주력 모델입니다.
짧은 오버행과 큼직한 휠 등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0.28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합니다. 길이는 4천590mm고, 휠베이스는 2천760mm입니다. 소형 SUV지만 긴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센터 터널이 없는 평평한 바닥면 덕분에 공간 활용성도 높습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20L입니다.
디지털 계기판은 10.25인치며, 센터 디스플레이는 10.1인치입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선으로 쓸 수 있습니다.
리어 액슬에 장착된 모터 출력은 204마력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5초,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입니다. 굴림 방식은 뒷바퀴 굴림입니다. 510kg의 82kWh 배터리 팩은 차체 하단에 넓게 자리하며,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WLTP 기준 최대 520km입니다.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130km에 도달하는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프론트 맥퍼슨 스트럿, 리어 5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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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이르면 내년 5월 Q4 e-트론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국내 물량은 내년 2월 중순께 생산될 예정이고, 초기 물량은 400~500대"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