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0월 1일 유럽 지역 16개 시장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고 16일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했다. 부임 이후 조직 쇄신, 직원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 또 2020년 한 해에만 산하 4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신모델을 출시해 경영 정상화와 시장 경쟁력 회복을 일궜다.
르노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그룹 및 산하 4개 브랜드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겠다”면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밝은 내일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 후임은 폭스바겐 일본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틸 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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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신임 사장은 2003년 폭스바겐 이탈리아에 입사해 2008년까지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 세일즈와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2008년부터는 홍콩에서 폭스바겐을 책임졌고, 2012년에는 폭스바겐 중국으로 이동해 벤틀리와 부가티 부문 총괄로 근무했다. 2014년부터는 베이징에서 폭스바겐 수입을 총괄한 데 이어, 2016년 일본에서 지금의 직책을 맡았다.
볼프 슈테판 슈페흐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어려운 시기 회사를 이끌어준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틸 셰어 신임 사장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