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일정 시간 후에는 이용을 멈추게 하는 '휴식(take a break)' 기능 테스트에 돌입한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번 주 안으로 휴식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휴식 기능은 일정 시간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면, 이용자에게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10분, 20분, 30분 단위로 이를 설정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휴식을 취할 시간이다. 인스타그램을 잠시 닫고 리셋하라" 등 안내 메시지를 이용자 화면에 띄울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휴식 기능에 대한 반응을 반영해, 12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아카데미’ 교육 영상 공개2021.11.09
-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 미리보기 지원2021.11.04
-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 응답할 수 있는 '직접 추가' 스티커 출시2021.11.02
- "인스타그램, 주요 쇼핑 플랫폼으로 변모"2021.10.28
아담 모세리 대표는 "일부 이용자는 며칠 뒤 이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만약 당신이 테스트 대상이 아니라면 이 기능이 좀 더 개선된 뒤인 한두 달 후에 사용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휴식 안내가 나와도 '완료(Done)' 버튼을 누르면 계속해서 이용이 가능해, 보다 엄격한 통제를 위해서는 스크린타임 등 기능을 추가적으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