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다.
이 회사는 위메이드와 위믹스 관련 협약을 체결하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을 예고하기도 했다.
9일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NHN플레이아트가 개발 중인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를 12월 1일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순조롭게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미드코어 장르의 건즈업 모바일과 프로젝트 NOW, 유명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하고 있으며, 유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게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N은 3분기 매출은 4천725억 원, 영업이익은 279억 원, 당기순이익은 44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8%, 18.6%, 당기순이익은 38.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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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부문 실적은 추석 연휴와 인기 IP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와 모바일을 합산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앞서 게임 포털 한게임의 명성 재건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개발 및 사업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