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자사 네트워크 운영체제(OS) '주노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을 목표로, AI 기반 서비스 지원과 운영을 주노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연결하고, 네트워크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네트워크 규모나 범위에 관계없이 주노스 기반 고객 플랫폼인 ACX 시리즈, EX 시리즈, MX 시리즈, PTX 시리즈, QFX 시리즈, SRX 시리즈를 주니퍼 클라우드에 간편하게 연결해준다.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직접 연결(DDC)하거나, 기기에서 콜렉터를 거쳐 클라우드로 연결(DCC)하도록 할 수 있다.
DCC의 경우 자동화된 프로비저닝이 포함된 완전 관리형 라이트웨이트콜렉터(LWC)가 포함된다. LWC는 대규모 구축을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각각 최대 2만개의 네트워크 기기를 지원한다.
DDC와 DCC 모두 SW 업그레이드 및 설치를 위한 별도 작업이 필요 없다. 그 외 데이터 수집 모드도 선택 가능하다.
관련기사
- 주니퍼네트웍스-인텔,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맞손2021.09.06
- 주니퍼네트웍스, '와이파이 6E' 지원 AP 2종 출시2021.11.04
- 주니퍼네트웍스, 투케이엠시스템즈와 총판 계약 체결2021.08.30
- 주니퍼네트웍스, '경험 우선 네트워킹' 세미나 연다2021.08.25
클라우드 연결 이후에는 신속하게 데이터를 수집해 알려진 결함, 계약 상태, EOL/EOS, 제품 지식 기반(KB), 보안 취약성 등을 따져 네트워크 개선 방안을 안내한다. 대시보드에서 네트워크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상태 메트릭과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기본 보고서에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인벤토리, 지원종료(EOL)·서비스종(EOS) 해당 사항 등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포함된다. 주니퍼 어드밴스드 케어 서비스 팀을 통한 맞춤 보고서도 제공된다. 데이터 산출물은 어디에도 영구적으로 저장되지 않으며, 모든 데이터 플로우는 전송계층보안(TLS) 암호화된다.
주니퍼네트웍스의 대럴 제임스 글로벌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와 자동화 사용으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주니퍼 서포트 인사이트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자의 개별 경험을 사전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