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상생에 대한 고려가 없다."
국회 등의 입법 기관과 규제 기관에서 최근 플랫폼 산업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대표적인 이유다.
이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플랫폼 생태계 속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당사자인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상생이 생태계에서 정말 부재하고 있는지, 플랫폼의 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간담회가 될 예정이다.
이달 1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본 간담회는 인기협에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디지털 산업 대표 간담회인 굿인터넷클럽의 76번째 행사다. 진행은 김민호 교수(성균관대)가, 현장 패널로는 전성민 교수(가천대), 박성호 회장(인기협)이 참석한다. 플랫폼에 입점하고 있는 리빙/패션 브랜드 대표, 식품원료기업 대표가 영상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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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관계자는 "이 플랫폼 생태계에 정말 상생이 부재하는가에 대한 의문, 입법 기관 등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의문이 있다"며 "물론, 소상공인 두 분이 모두를 대표하실 수는 없겠지만 플랫폼 안에 계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것이 플랫폼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해 준비한 간담회"라고밝혔다.
제76회 굿인터넷클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지속적 동참을 위해 네이버TV를 활용한 생중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굿인터넷클럽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인터넷 산업 고유 간담회로 인기협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페이스북코리아, 바이트댄스, 이베이코리아, 온오프믹스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