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플랫폼 빌더 브랜디(대표 서정민)는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DS자산운용으로부터 31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 건을 포함해 누적 투자 유치액은 1천억원이다. 브랜디는 최근 시작한 일본 사업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브랜디는 지난 10월 초 '브랜디 재팬'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4천여평 규모로 확대한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DFC)와 IT플랫폼의 시너지를 활용해 일본 고객들과 동대문 시장을 효율적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브랜디 서정민 대표는 "동대문 비즈니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플랫폼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K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일본 시장 안착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후속 투자 유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버티컬 패션앱 '하이버' 성공 비결..."남성만 주목"2021.07.26
- 지그재그, 1년 만에 1천만 리뷰 돌파2021.06.29
- 네이버-산업은행, 혁신 스타트업 지속성장 돕는다2021.05.18
- 브랜디, 네이버와 동대문 K-패션 해외 진출 협업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