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올 1~3분기 세계 누적 6천902대를 인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고 실적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9개월간 아메리카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 등 거점 지역 3곳에서 모두 높은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에서는 1천873대를 인도하며 작년보다 28% 성장했고 아메리카는 2천407대(25%↑), EMEA는 2천622대(17%↑)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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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별 판매도 증가했다. 우루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4085대를, 우라칸은 2천136대(28%↑)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도 681대를 판매하며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람보르기니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면서 "이는 람보르기니가 견고한 제품군과 강력한 비즈니스 전략을 갖췄다는 증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