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1회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개최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 등 4사 약 1천명 참여

현대차그룹은 지난 4일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 SW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동시에 사내 SW 개발자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차그룹 사업 특성을 고려한 여러 문제를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해결하며 경쟁을 펼쳤다.

제1회 소프티어 프로그래밍 페스티벌 수상자 사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에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 등 4사 약 1천명 개발자가 참여했다. 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 40명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자 40명은 치열한 경합을 통해 1등(1명, 1천만원), 2등(2명, 500만원), 3등(3명, 300만원), 장려상(3명, 100만원)을 가렸으며,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 행사 참여 대상을 사외 개발자까지 확대해 사내·외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추진을 통해 현대차그룹 SW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