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2울트라의 카메라에 1억800만화소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이 탑재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4일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갤럭시S22의 카메라의 스팩을 보도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1억800만화소 카메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초 출시된 갤럭시S21울트라에도 1억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 바 있다. 해당 제품의 이미지센서는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HM3이었다.
갤럭시S22울트라는 아이소셀 HM3를 탑재하며 1억800만화소를 유지하지만 더 개선된 카메라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소셀 HM3은 1/1.33인치 크기, 108메가픽셀(MP)이 특징이다. 빛의 양에 따라 인접하는 9개 픽셀을 하나로 묶어 색 재현력을 높였고, 노이즈 억제 기술을 추가해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감도를 향상시킨 이미지센서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 외에도 갤럭시S22울트라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10X 및 3X 줌)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의 카메라에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가 탑재될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 9월에 출시된 아이소셀 GN5는 1/1.57인치 옵티컬포맷에 1.0마이크로미터 픽셀 5천만개를 구현한 초소형 듀얼 픽셀 제품이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의 2차 및 3차 카메라는 이전 갤럭시S21과 동일하게 6400만화소와 1200만화소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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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메가픽셀 수는 변하지 않더라도 망원, 초광각 촬영의 경우 몇 가지 개선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는 삼성전자가 내년 2월28일 세계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전 언팩 행사를 열고 S22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S22 부품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