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이 29일 80%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의 비율은 인구 대비 80%를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는 4천1,08만122명으로 전 국민의 80.0%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3천816만930명이 접종을 마쳤다. 완전접종률은 74.3%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4일 기준 1차접종률 80% 이상인 국가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에 불과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명실 공히 80% 국가 대열에 동참하게 된 것. 참고로 접종완료율 80% 이상인 국가는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뿐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시키려면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참여와 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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