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화학산업의날' 개최..."탄소중립 전환 뒷받침 할 것"

NDC 시나리오 앞두고 석유화학6개社, 이행 논의

디지털경제입력 :2021/10/29 15:0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및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석유화학업계 CEO들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NDC 상향, 공급과잉, 유가 등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화학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사진=산업부)

특히, NDC 상향 관련해 산업부와 참여기업들은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기업들의 대응노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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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글로벌 설비경쟁 심화, 유가 상승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고부가‧스폐셜티 분야 투자 확대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화학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화학산업은 제조업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소재를 공급하는 ‘산업의 쌀’로서 화학산업의 경쟁력이 전방산업 나아가 제조업 경쟁력을 결정하고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첩경”이라면서 “정부도 정책적‧재정적 총력지원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고, 고부가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