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대표 김서준)는 3D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브리즘(대표 김민중)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를 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해시드의 단독 투자로 진행되었으며 브리즘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총 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브리즘은 3D 스캐닝 기반 하이퍼리얼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나이키, 휠라 같은 브랜드들에게 다양한 XR 컨텐츠를 제공해 온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쇼핑의 경우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의 상세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어려워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온라인 패션 쇼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리즘은 패션 아이템의 매쉬(모델의 형태)와 질감 모두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개발해 왔다. 기획전, 커스텀 주문, 광고 영상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
브리즘은 올해부터 디지털 네이티브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NFT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자체 제작한 하이퍼리얼 3D NFT 컬렉터블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패션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NFT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리즘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서비스 개발,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의 핵심 인재들을 공격적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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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김성호 파트너는 투자 집행 배경에 대해 "브리즘은 탄탄한 기술 기반으로 여러 패션 브랜드들의 디지털 트윈을 생산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해왔다"며 "앞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여 NFT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패션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즘 김민중 대표는 "브리즘은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NFT와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패션 메타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