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 국민 생활불편과 경제적 피해가 유발되고 국민 안전에도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통신사는 엄격한 망 안정성 점검을 통해 국민 불편과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경식 차관은 26일 오후 세종시 금남면 지역의 5G 공동이용 시범상용화 준비 현장을 찾아 “전날 발생한 KT의 전국적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와 관련하여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이용자 피해 현황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토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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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는 5G 공동이용에 필요한 기능과 시스템 개발과 대상 지역 망 구축을 진하고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조경식 차관은 각사 구축 지역을 이동하면서 작동 여부를 시험했다.
조 차관은 “농어촌 5G 공동이용을 통해 전 국민이 이른 시일 내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차질없이 시범 상용화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