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26일 202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조5천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9천502억원) 대비 2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측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천15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9% 증가했다.
3분기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6조6천62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450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0%로 전년 동기 대비 2bp 하락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비이자이익은 2조8천15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천120억원)과 비교해 3.8% 증가했다.
신한은행의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7천5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익은 2조1천30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천650억원)와 비교해 2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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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당기순익은 이자이익 증가에서 견인됐다. 3분기 신한은행의 이자이익은 4조8천411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4천289억원)대비 9.3%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줄었다. 비이자이익은 5천443억원으로 전년 동기(6천820억원) 대비 20.2% 줄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지난 분기부터 시행했던 분기 배당을 이번 분기에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전분기(주당 300원) 대비 소폭 감소한 주당 260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4분기 결산 이사회에서 연간 손익을 확정 후 최종 배당성향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