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위산업 기술향상 협력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시험평가 신뢰성 향상 공동모색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입력 :2021/10/25 16:45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시험평가 신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권오정 KTR 원장과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은 이날 KTR 과천청사에서 방위산업분야 시험평가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오정 KTR 원장(왼쪽)과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무기체계 및 방산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 연구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R에서 수행하고 있는 무기 구성품의 기후환경, 기계적 환경, 전자파, 전자기펄스(EMP), 모래먼지, 유체오염, 내화, 소음진동, 비파괴 등 국방시험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부품 개발 기술협력 등 연구개발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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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방위사업청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KTR는 무기와 부품이 극저온 및 고온 등 가혹한 환경과 진동 조건에서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비롯해 날카로운 입자에 의한 마멸이나 작은 입자의 막힘 등에 따른 부품의 성능과 효율 저하 등을 확인하는 모래 먼지 시험 등 다양한 국방 분야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오정 KTR 원장은 “무기체계 및 부품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는 방위산업의 국산화 및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시험 인프라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국방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