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시험평가 신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권오정 KTR 원장과 임영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은 이날 KTR 과천청사에서 방위산업분야 시험평가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무기체계 및 방산부품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 연구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TR에서 수행하고 있는 무기 구성품의 기후환경, 기계적 환경, 전자파, 전자기펄스(EMP), 모래먼지, 유체오염, 내화, 소음진동, 비파괴 등 국방시험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부품 개발 기술협력 등 연구개발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KTR, 중국 선전에 시험 인프라 갖춘 연구소 설립2021.06.07
- KTR, 파인과 손잡고 건축물 난연재 공동개발2021.05.27
- KTR, 육군시험평가단과 무기체계 품질향상 업무협약2021.04.14
- KTR, 베트남에 시험인증 인프라 기증2020.12.29
2018년 방위사업청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KTR는 무기와 부품이 극저온 및 고온 등 가혹한 환경과 진동 조건에서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비롯해 날카로운 입자에 의한 마멸이나 작은 입자의 막힘 등에 따른 부품의 성능과 효율 저하 등을 확인하는 모래 먼지 시험 등 다양한 국방 분야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권오정 KTR 원장은 “무기체계 및 부품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는 방위산업의 국산화 및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시험 인프라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국방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