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누적회원 수가 9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출시 4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성과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7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업비트는 지난 4년간 운영하며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 했다.
2021년 10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890만 명으로, 300만 명이던 지난해 10월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회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9%, 40대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주년 당시 30대(39.8%), 40대(24.1%), 20대(20.1%) 것과 비교하면 2030세대의 참여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일일 최대 방문자 수는 5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범 후 이후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2021년 5월 20일로 기록됐다.
업비트 이용자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시~10시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오후 6시~7시로 집계됐다. 이는 많은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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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 시간은 45분 32초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간 업비트 앱 총 이용 시간만 464,268,590 시간으로 53,734년과 같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 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