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 연말까지 지속 운영

1천900여명 라이더에게 ‘백신 접종 지원금’ 지급

인터넷입력 :2021/10/25 10:14

근거리 물류 정보기술(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가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를 12월까지 지속해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로고는 생계유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접종 후에도 쉬지 못하는 배달원(라이더)를 지원하고자,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백신 접종 지원금 제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지원금을 받은 라이더는 총 1천900여명이다. 인당 지원금 5만원이 바로고 기사 캐시(가상화폐)인 ‘바로머니’로 지급됐다.

(사진=바로고)

바로고 라이더 중 백신 접종 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라이더의 경우, 바로고 기사 앱 내 온라인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대상 라이더에 지급하는 ‘생계 유지 지원금’ 제도는 12월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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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 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은 라이더에게 생계 보전비를 지원하고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아직 접종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12월까지 꼭 접수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