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1일(미국 현지시간) 윈도11 출시 직후 발견된 윈도11 성능 하락 버그를 해결할 수 있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AMD는 윈도11 출시 직후 기술문서를 통해 "싱글(1)-듀얼(2) 코어를 중점적으로 이용하는 소프트웨어에 가장 빠른 속도로 작동하는 코어를 할당하는 '선호 코어'(preferred core)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8코어 이상, 소비전력 65W 이상 라이젠 프로세서에서 주로 나타나며 게임 등의 성능을 하락시킬 우려가 있었다. AMD는 칩셋 드라이버를 새로 업데이트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MS "윈도11 AMD 라이젠 성능 하락 버그 수정"2021.10.17
- "윈도11 업그레이드 후 일부 PC서 성능 저하"2021.10.12
- AMD 칩셋 제어용 드라이버에서 보안 결함 발견2021.09.23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업그레이드 가능 프로세서 추가2021.08.29
마이크로소프트도 라이젠 프로세서 내 L3 캐시의 접근 시간과 대역폭을 떨어뜨리는 버그를 해결하기 위한 윈도11 업데이트를 정식 공개했다.
라이젠 2000 시리즈(2세대) 등 윈도11을 정식 지원하는 AMD 프로세서 이용자들은 AMD 칩셋 드라이버 3.10.08.506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22000.282(KB0006746)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성능 하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