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나선다.
서강대는 ▲메타버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세부 전공을 구분했지만, 실제 융합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첫 신입생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와 아트앤테크놀로지, 컴퓨터공학, 경영학, 전략커뮤니케이션 등 5개 전공 분야에서 2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다수 외부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관련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단위 프로젝트, 인턴십, 연구개발(R&D) 협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요처 요구에 따라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산업 수요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이 주를 이루며, 현장실습 수업으로 인턴십을 운영해 학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산업현장 실무진을 위한 재직자 재교육도 지원한다. 또 석사학위 과정에 지원하는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자, 입학생에게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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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측은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이 밀접해지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는 교육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메타버스 비전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며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 및 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