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국내 최초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설립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첫 신입생 모집

인터넷입력 :2021/10/21 16:36

서강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나선다.

서강대는 ▲메타버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세부 전공을 구분했지만, 실제 융합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첫 신입생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와 아트앤테크놀로지, 컴퓨터공학, 경영학, 전략커뮤니케이션 등 5개 전공 분야에서 2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다수 외부 전문가들이 초빙교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관련 산업계와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단위 프로젝트, 인턴십, 연구개발(R&D) 협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요처 요구에 따라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산업 수요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PBL(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이 주를 이루며, 현장실습 수업으로 인턴십을 운영해 학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산업현장 실무진을 위한 재직자 재교육도 지원한다. 또 석사학위 과정에 지원하는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자, 입학생에게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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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측은 “산업 현장과 대학 교육이 밀접해지고,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는 교육시스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메타버스 비전을 공유하는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며 “산업이 요구하는 창의·융합 및 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메타버스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