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시 발사…발사대 점검에 1시간 지연

고공풍 영향 발생시 추가 일정 재조정

과학입력 :2021/10/21 14:47    수정: 2021/10/21 17:10

[고흥 나로우주센터=공동취재단]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에 발사된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제5차 발사관리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발사관리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누리호를 오늘 오후 5시에 발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발사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발사대 하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추가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기존에 오후 4시경 발사로 예상했으나 1시간 밀렸다. 비정상 발사, 고공풍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지연될 경우 위원회를 통해 시간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