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몰카 범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슨 ‘몰카 탐지 시스템’ 국제치안산업박람회서 호평

방송/통신입력 :2021/10/21 10:41

“평소 출퇴근길에 지하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혹시 숨어있는 몰카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이용이 꺼려졌었는데, 몰카 범죄에 획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 기대된다.”(여성 참관객)

“교내에서 다수가 드나드는 화장실이나 탈의실 이용이 불안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심지어 학교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우도 있는데,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좀 더 안심하고 교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대학생 참관객)

"기존의 몰카 탐지 방식은 수동적인 인력점검에 따라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관리가 어려운 공중화장실의 경우 시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경찰 관계자)

지슨(대표 한동진)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인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이 관람객들로부터 이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시형 몰카 탐지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몰카를 탐지할 수 있어 지능화된 On‧Off형 몰카나 내부자가 설치하는 몰카부터 초소형•위장형•무선몰카에 이르기까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든 유형의 몰카의 탐지가 가능하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몰카 점검을 실시해 왔지만, 몰카 범죄 수법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문교육의 부재와 탐지 방식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며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은 24시간 365일 상시적으로 탐지하는 것은 기본이며, 탐지를 넘어 몰카 범죄 자체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몰카 사건은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모 구청건물 여자화장실에 구청 직원이 휴지 덮개 아래에 몰카를 설치한 사건부터, 올해는 특정 병원 여자탈의실에 원장이 종이박스로 위장한 몰카를 설치한 사건, 모텔 직원을 매수해 전체 객실에 몰카를 설치한 사건 등 조직화된 몰카 범죄가 알려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동진 대표는 “몰카 범죄는 단순한 사건을 넘어 온라인 유포를 통한 심각한 2차 피해까지 초래해 그 범죄의 심각성이 매우 높기에, 사전에 몰카를 차단하는 것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내부 관련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 인력에 의존하는 수동 점검 스케줄을 사전에 알 수 있어 탐지를 회피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슨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부스에서 공개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지슨의 표정수 이사가 신제품 ALPHA-C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의 내부 센서는 기존에 학습한 안정적인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몰카로 의심되는 열원을 감지하면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리 서버로 즉시 전송해 알람을 울린다. 보안관제실에서 최종 확인을 거쳐 몰카로 의심될 경우 현장 출동과 제거를 통해 몰카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원리다.

이러한 시스템이 갖춰지면 해당 장소에 몰카 안심 존(ZONE) 마크 부착을 통해 몰카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이용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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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스에서 공개된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을 체험한 한 쇼핑센터 종사자는 “수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쇼핑센터 내 공중화장실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하면 고객들의 신뢰를 잃고 영업에 치명적이다”라며 “센터 차원에서 점검을 하고 있었으나 사전에 예방할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동진 대표는 “화장실, 탈의실 등에서의 고객의 안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형 몰카 탐지 시스템 영업을 확대하고 몰카 안심 존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등 몰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