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6, 피부색 재현하는 '리얼톤' 기능 탑재

구글 포토 앱 사진 보정 기능도 어두운 피부톤 인식 개선

홈&모바일입력 :2021/10/20 07:58

구글이 신형 픽셀6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과 구글 포토 앱에서 다양한 피부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19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픽셀6 카메라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사진작가의 도움에 힘입어 카메라 AI 알고리즘을 훈련하기 위한 사진 데이터를 늘렸다"고 밝혔다.

구글이 다양한 피부색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사진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사진=구글)

또 "이를 통해 인종에 관계 없이 보다 정확한 피부색을 재현하는 '리얼톤'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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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앱에 내장된 사진 자동 보정 기능도 어두운 피부톤을 인식해서 밝기와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보정한다. 개선된 사진 자동 보정 기능은 수 주 안에 안드로이드·iOS 앱에 탑재될 예정이다.

구글은 "모든 카메라·사진 제품에 보다 평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내부에서 피부 색상을 정확히 처리하는 AI를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협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