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학교 폭력 대응을 위한 '캐롯 스쿨가드 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롯 스쿨가드 보험은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서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로 결정되는 경우 피해 치료비, 피해 처리를 위한 행정사 또는 변호사 비용을 보장해준다. 별도로 일상 생활 속의 상해후유도 보장한다. 학폭 대응을 위한 행장사 상담도 1회 무료 제공한다.
학폭 피해에서 신체 폭력은 물론이고 따돌림, 사이버 폭력에 대한 내용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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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스쿨가드 보험은 보험료를 한번만 납부하면 1년간 계약이 유지된다. 1년 보험료는 10세 남학생 기준 연 1만8천410원, 여학생 기준은 1만6천690원으로 상해후유장해 최대 3천만원, 학폭 피해 치료 100만원, 행정사 및 변호사 비용 100만원을 보장받는다. 14세는 3만4천~4만4천, 16세는 2만 1천~2만4천원대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폭에 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기획됐다"며 "사회적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