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10% 매각 공고를 낸 결과 KT·호반건설 등 18개 투자자가 투자의향서를 냈다.
최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8일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투자의향서를 접수받은 결과 18개 금융사·사모펀드·해외투자자 등이 매수 의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향서로 낸 매각 물량은 10%의 4.8~6.3배 수준이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개별 투자자 및 물량을 밝히지 않았지만, KT와 호반건설 등이 이번 매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대상 적격자로 선정된 투자자는 오는 18일부터 매수자 실사를 할 수 있게 된다. 11월 중순경 입찰이 마감되고, 낙찰자가 선정되는 등 연내 매각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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