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일부 에어팟 프로에 시행 중인 무상교체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10월 애플은 통화 중 날카로운 소리나 잡음이 커지거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일부 에어팟 프로 모델에 대해 무상교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2년 간 무상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제품이다.
최근 애플은 고객지원 웹 페이지를 업데이트해 해당 무상교체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했다. 애플은 “이 프로그램은 대상이 되는 에어팟 프로 모델에 대해 해당 제품의 최초 소매 판매일로부터 3년간 적용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2019년 출시 당시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사용자는 2022년 10월까지 무상교체를 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수정된 모델이 나오기 전 구매한 고객도 2023년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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