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업사이클링 의상 12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9년 미국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협업으로 폐가죽 시트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상을 공개해 패션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는 글로벌 패션 편집샵인 분더샵·레클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폐기물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자켓·후드·바지 등 의상 12종을 선보인다.
의상 12종은 ▲리사이클 원사(투명 페트병을 분쇄 및 가공해 만든 원사) ▲바이오 PET 원사(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 등으로 제작돼 현대차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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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과 레클레어는 14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수익금은 현대차가 추진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패션 업계를 포함한 이종 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