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소니와 손잡고 日에 반도체공장 건설"

닛케이아시아 보도…"8조4천억원 투자, 日정부도 지원"

컴퓨팅입력 :2021/10/14 08:56    수정: 2021/10/14 09:2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대만 반도체위탁생산 전문업체 TSMC가 소니와 손잡고 일본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닛케이아시아는 13일 TSMC와 소니가 일본 서부 쿠마모토 지역에 반도체공장을 공동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이 같은 행보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TSMC와 소니는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총 8천억 엔(약 8조4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절반 가량은 일본 정부가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는 애플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기업들에게 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TSMC의 최대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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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TSMC가 소니와 공동 건설할 일본 반도체공장에서 애플의 A시리즈나 M시리즈 칩을 생산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동 투자자로 참여할 소니 역시 TSMC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따라서 소니는 이번 제휴 참여 대가로 자사 칩 우선 생산 등의 조건을 포함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