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업체 온더는 AI 기술을 활용한 버츄얼 휴먼(가상 인간) 프로젝트 '도어오픈'이 첫 번째 톤스타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톤스타터는 온더가 개발 중인 토카막 네트워크를 활용한 초기 투자 유치(론치패드) 플랫폼이다. 참여자들은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커뮤니티가 검증한 우수한 프로젝트들의 초기 투자 기회를 얻으며, 프로젝트 팀은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토카막 네트워크의 '톤' 토큰을 통해 초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톤스타터는 출시 이후 약 300억원 가량의 톤이 스테이킹되는 등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첫 번째 톤스타터 프로젝트에 선정된 도어오픈은 AI 기술을 활용한 버츄얼 휴먼을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서 복잡한 권리 관계 및 다양한 인적 리스크가 없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지식 재산(IP)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SNS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NFT 제작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어오픈은 오는 11월 4일부터 열리는 부산 NFT 페스티벌에 참여해 버츄얼 휴먼 기반의 NFT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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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오픈이 발행한 DOC 토큰의 발행 시기는 톤스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심준식 온더 대표는 "지금까지 토카막 네트워크와 톤스타터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곧 진행될 IDO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도어오픈에 이어 메타버스,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더의 레이어2 기술로 현재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