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5년 이상 3D 그래픽 기술을 개발한 AMD 출신 전문가인 비니트 고엘을 지난 9월 말 영입했다.
비니트 고엘은 1990년 후반 록히드마틴 자회사인 리얼3D에서 비행 시뮬레이터용 3D 기술을 연구한데 이어 1999년부터는 ATI(2006년 AMD에 인수)를 거쳐 2011년까지 AMD에서 일했다.
이후 퀄컴으로 이직해 5년간 스냅드래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탑재되는 아드레노 그래픽칩셋 개발을 담당했다. 2016년에는 다시 AMD로 돌아와 저해상도 그래픽을 고해상도로 변환하는 피델리티FX 슈퍼 레졸루션 등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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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비니트 고엘이 지난 6월 신설된 가속 컴퓨팅 시스템·그래픽 그룹 아래의 XE 아키텍처·IP 엔지니어링 그룹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급은 부사장이며 직속 상관은 가속 컴퓨팅 시스템·그래픽 그룹을 담당하는 라자 코두리다. 라자 코두리 역시 지난 2017년 AMD에서 인텔로 전직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