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지스타)는 지스타 2021 참가 접수 결과와 메인스폰서, 주요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
지스타 2021은 총 1,221부스(B2C 908부스, B2B 313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B2C관에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프록시마메타 등이 대형 부스로 참가한다.
예년 대비 부스 및 참가사의 수는 50% 가량 감소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강화된 방역 수칙 반영을 위하여 당초 예년 대비 최대 60% 수준까지만 접수 받고자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발생한 전시장 내부 여유 공간 역시 방역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해주신 기업과 마지막까지 참가를 검토해주신 많은 기업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스타 2021’은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는 만큼 물샐 틈 없는 방비와 방역 활동을 통해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게임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1의 공식 슬로건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고 팬들과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아 ‘Here comes the game again,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로 확정됐다.
조직위는 이번 슬로건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만나게 되는 반가움과 ‘지스타’를 통해 다시 게임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스타 2021의 메인 스폰서로 카카오게임즈가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가 참여함과 동시에 B2C관에 100부스의 대형 부스를 마련함에 따라 2021년 다시 재개되는 지스타의 오프라인 전시에도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다시금 시작되는 오프라인 전시에 카카오게임즈와 같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전 준비부터 양측이 적극 협력하여 ‘지스타 2021’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스타 2021에서도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 지속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인디개발자에게는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인디전시는 BTC에 참가하는 ‘BIC Showcase 2021’ 부스 내에서 운영되며,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누가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최대 30작품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참관객 입장 수가 제한되는 올해의 특수상황을 고려, 2020년과 같이 BTC 현장에는 지스타 특별 무대와 방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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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은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서 운영되는 지스타TV를 통해 온라인 방송되며,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참가사들의 참여 방송으로 구성되어 5일간 운영된다.
코스프레 어워즈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 역시 해당 특별 무대에서 진행되며 ‘지스타’를 찾은 참관객과 온라인 방송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으로 세부 방송 편성 결과는 1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