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크게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올랐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53.86포인트) 하락한 2908.31로 마감했다. 이는 2020년 12월 30일 코스피 지수가 2873.47로 마감한 이후 10개월 여만의 최저 수준이다.
5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마감한 이후 이날 오전 코스피가 반짝 오름세를 보이더니 연중 최저치로 마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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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46%(33.01포인트) 하락한 922.36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1년 5월 24일 948.37로 거래를 종료한 이후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 오른 1192.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0년 8월 4일 원·달러 환율이 1194.10원을 기록한 이후 1년 2개월만의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