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575명…김부겸 "백신 미접종자 차별 없어야”

접종완료율 53% 진척돼

헬스케어입력 :2021/10/05 09:57    수정: 2021/10/05 10:14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향후 백신패스 등 도입 과정에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백신을 맞아야만 여러 출입이 허용되는 제도에 대해 논란이 있다”며 “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하지만,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향후 백신패스 등 도입 과정에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무총리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는 1천557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1천352명이다. 현재 3만4천631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누적 위중증 환자는 346명이다. 사망자는 1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524명이다. 치명률은 0.79%로 나타났다.

한편, 2만5천355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총 3천973만9천50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가운데 20만9천328명이 접종을 마쳐 총 2천722만5천977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자와 접종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각각 77.4%,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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