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0월 6~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국내 유일·최대 규모 전자회로기판(PCB·Printed Circuit Board) 관련 전시회 KPCA show는 국내외 PCB 기자재 및 제조업체, 설비업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LG이노텍 등 25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5G 통신장비, 데이터센터, 칩셋 등의 전자기기 부품으로 사용되는 PCB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Copper Clad Laminate)을 선보인다. 두산의 CCL 제품은 크게 ▲패키지용 CCL ▲통신 장비용 CCL ▲연성 CCL(FCCL·Flexible CCL)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연료전지용 전극과 PFC(Patterned Flat Cable)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 전자BG 유승우 BG장은 “KPCA show는 국내 최대 PCB 전시회인만큼 두산 제품의 우수성을 많은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선제적인 시장 대응,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하이엔드 CCL 풀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 공급자로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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