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1일 취임했다.
김태현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금융시장 안정과 예금보험제도 및 기금 체계 전반을 정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위기 대응 기구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예금보험제도의 보호 한도 및 보호 범위, 보험료 부과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을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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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신임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지분 매각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한 공사가 보유한 지분 매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파산재단 종결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공적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김태현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행정고시(35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와 외교통상부, 금융위원회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