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대화 녹음 가능해진다

30초 클립·검색·안드로이드 기기 공간 음향 기능도 함께 도입

인터넷입력 :2021/10/01 09:22

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 클럽하우스가 앱 내 녹음 기능을 탑재한다.

클럽하우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이달부터 앱 내 녹음 기능인 '다시 듣기'(Replays)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클럽하우스에서는 이용자끼리의 대화를 녹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녹음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을 공개 설정해둬야 하며, 이용자들은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다.

또 클럽하우스는 30초의 클립을 생성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이용자는 대화방 하단에 표시된 가위 모양 아이콘을 클릭 후 앞서 30초간의 대화 내용을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클립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방을 소개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유입하도록 이를 홍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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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클럽하우스는 앱 내 검색 기능을 도입해,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에 일치하는 방과 이용자 바이오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클럽하우스는 지난 8월 iOS 기기에만 적용했던 공간 음향 기능을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