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반 소셜 미디어 클럽하우스가 앱 내 녹음 기능을 탑재한다.
클럽하우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이달부터 앱 내 녹음 기능인 '다시 듣기'(Replays)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클럽하우스에서는 이용자끼리의 대화를 녹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왔다.
녹음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을 공개 설정해둬야 하며, 이용자들은 녹음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다.
또 클럽하우스는 30초의 클립을 생성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소개했다.
이용자는 대화방 하단에 표시된 가위 모양 아이콘을 클릭 후 앞서 30초간의 대화 내용을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클립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방을 소개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유입하도록 이를 홍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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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클럽하우스는 앱 내 검색 기능을 도입해, 키워드를 검색하면 이에 일치하는 방과 이용자 바이오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클럽하우스는 지난 8월 iOS 기기에만 적용했던 공간 음향 기능을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