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 KM솔루션과 상생 협력 약속

가맹택시 사업자-KM솔루션 간 소통 창구 마련

인터넷입력 :2021/09/30 23:48    수정: 2021/09/30 23:51

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가 카카오모빌리티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과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맹점협의회는 서울 지역 가맹택시 운수사(138개) 중 103개 회사가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설립한 전국 최초 가맹택시점주협의체다.

KM솔루션과 가맹점 사업자 간 일원화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들이 상생 협의를 통해 가맹사업 발전과 성공을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사진=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

이번 협약을 토대로, 가맹점협의회는 KM솔루션과 다음 달 첫 정례회의를 갖는다. 가맹점협의회는 양측이 중요한 사업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하고, 견제·협력을 통해 건강한 사업 구조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의제를 논의·해결하고 중개 플랫폼 형태인 현 가맹택시의 발전적 모델을 꾸리고자,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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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원 가맹점협의회 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고, 현장의 의견들이 가맹본점 측에 전달돼 관계자 모두가 상생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KM솔루션 본부장은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가맹택시 사업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겠다”며 “가맹점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함께 성장할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