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트위터 사용자 채드 크리스천(Chad Christian)이 자신이 사용하던 갤럭시Z폴드3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채드 크리스천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기가 피어 오르는 갤럭시Z폴드3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9Wh0Bv)
그는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자전거에서 떨어뜨렸고 디스플레이가 깨져 수리를 위해 제품을 상자에 넣어 서비스 센터에 보내려고 준비하던 중, 배터리 부분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스마트폰이 자전거에서 떨어져 충격을 받은 후 화재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과거 갤럭시 노트7 화재와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전화기를 떨어뜨려 기기 내부가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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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그에게 불에 탄 갤럭시Z폴드3를 회수해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채드 크리스천이 갤럭시Z폴드3에 케이스를 사용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케이스를 사용해 갤럭시Z폴드3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