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이렇게 나올까

S펜 내장 슬롯, 특이한 P자형 카메라 모듈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1/09/27 10:06    수정: 2021/09/27 10:19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스티브 헤머스토퍼(Steve Hemmerstoffer)를 인용해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랜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갤럭시S22 울트라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사진=온리크스/스티브헤머스토퍼)

6.8인치 화면에 디스플레이 양쪽은 엣지 디자인, 매우 얇은 베젤이 특징이다. 하단 베젤은 상단보다 살짝 약간 두껍지만 그 차이는 눈에 띄지 않으며, 펀치홀 디스플레이의 구멍도 훨씬 작아졌다.

크게 바뀐 부분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올해 초 삼성전자는 바디에서 측면 프레임, 후면 카메라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Contour Cut) 카메라 모듈을 도입했지만 1년이 되지 않아 새로운 카메라 모듈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울트라 카메라 모듈 (사진=온리크스,스티브헤머스토퍼)

첫 번째 시제품 렌더링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 모듈은 4개의 카메라, 레이저 자동초점 시스템, LED 플래시가 P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는 카메라 모듈이다. 두 번째 시제품은 수직 카메라 모듈이 두 개로 뻗어있는 카메라 모듈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갤럭시S22 울트라의 카메라 모듈은 1억 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초광각, 3배 망원·10배 잠망경 카메라로 작동하는 트리플 카메라가 결합될 것으로 보인다. 렌즈 모두 OIS(광학 손떨림 보정)를 지원하며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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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리크스,스티브헤머스토퍼

또,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하단에 자리잡은 S펜 전용 슬롯이다. 이 기능은 과거 갤럭시노트 사용자에게 반가운 기능이 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삼성은 작년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에 S펜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스타일러스펜를 휴대할 수 있는 전용 케이스를 출시했고, 최근 갤럭시 Z폴드3에도 S펜을 지원하며 전용 케이스를 선보였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처럼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2200과 퀄컴 스냅드래곤898이 유력하다.